21일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하락한 1,158.00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상승한 1,164.00원에 개장했다. 갭업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역외 매도와 결제수요에 1,160원대 초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부근 상승폭을 꾸준히 축소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1,157.2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소폭 상승하며 전일대비 2.30원 하락한 1,158.00원에 마감하였다. 시장평균환율은 1,160.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09.7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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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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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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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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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8.00원) 대비 6.80원 상승한 1,164.9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상승 예상된다. 유럽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영국이 2주간 전국 술집과 식당의 영업을 제한하고 가구 간 만남을 금지하는 ‘서킷브레이크’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자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양당간 의견 대립이 심화되며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요인에 의해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가파른 환율하락세에 추격 매도세를 보인 네고물량 등 상단 대기 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1.75 ~ 116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