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하락한 1,172.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하락 1,169.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전에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어 하락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수급상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장 후반 하락폭을 줄이면서 전일대비 0.40원 하락한 1,172.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13.1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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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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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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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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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2.30원)대비 2.20원 상승한 1,174.5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력한 라이벌 통화인 유로화의 하락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급증하고 방역조치 강화로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이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SMIC에 대한 제재에 나서면서 미중 갈등도 다시 격화하여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부분 소화되었고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환율은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 기술주 반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연동된 코스피 등 아시아 증시 투심 회복으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0.33 ~ 117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