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47.1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1,148.3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코스피의 8 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과 위안화 약세에 1,150원대로 상승하였다. 오후에는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반전을 시도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47.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8.44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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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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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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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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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7.10원) 대비 1.75원 오른 1,149.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증가 속 주요 제약회사의 백신 임상시험이 중단되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훼손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국 정부들은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적인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중단하였고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도 안전 우려로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부양 규모에 대한 이견으로 미국 대선 전 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감소하여 달러 인덱스는 상승하였으며 환율도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앞서고 있고 위안화 약세 제한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역외 매도 우위에 상쇄되어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6.33 ~ 115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