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약보합세로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146.9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오른 1,149.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출발하였으나 역외 달러 매도세와 네고물량 유입으로 1,14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였다. 오후에는 낙폭을 축소하며 0.20원 하락한 1,146.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6.91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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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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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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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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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6.90원) 대비 0.20원 오른 1,147.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유럽 셧다운 조치 재개와 미국 대선 전 부양책 합의 지연으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 상승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세에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점 영업금지, 밤 11시 이후 식당 영업 중단 등 부분적인 셧다운 조치를 도입하였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대선 전 추가 부양책 합의가 어렵다는 발언에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전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달러-원 환율 변동성에 대해 발언하면서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설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환율 움직임은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에서 추가적인 위안화 약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월 네고 유입에 따라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4.33 ~ 115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