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131.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0원 하락한 1,138.3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강세와 이월 네고물량 유입, 역외 매도세에 하락폭을 꾸준히 확대하였다.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131.9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7.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5.2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1.90원) 대비 1.80원 상승한 1,133.8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속도조절 영향과 당국 미세조정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위안화 강세 기조에 중국이 금융기관 해외투자 확대를 권고하며 위안화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속도조절 신호에 달러-원 환율 또한 연동하며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월 이후 원화가 60원 가량 하락한 영향으로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원화 추가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 약세 전망에 네고물량 및 역외 매도세가 꾸준히 나오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33 ~ 113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