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12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90원 하락한 1,130.00원에 개장했다. 갭다운 출발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당국 개입 경계와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130원대 회복을 시도 했으나 네고 물량 등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인 영향으로 재차 레벨을 낮추며 하락하였다. 이후 오후 내내 1,120원대 후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저점 테스트를 계속 해서 이어 나갔으며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127.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5.1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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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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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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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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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7.70원) 대비 4.85원 상승한 1,132.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지연에 따라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뿐만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 확대되며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백악관과 민주당의 추가 부양책 협상이 계속 교착 상태에 있는 점 또한 리스크오프 기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비롯한 상단 대기 매도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9.00 ~ 113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