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25.5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4.30원 오른 1,132.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1,130원대로 상승 출발하였다. 장중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지수가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하락세로 전환하였고 증시 외국인 순매수에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25.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4.2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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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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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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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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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5.50원) 대비 3.55원 오른 1,129.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회피 심리를 이어가면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지자체별로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분위기이다. 프랑스도 전국적 차원의 봉쇄조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최근 원화는 위안화보다 더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 당국이 지난 2주간 세 차례나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아 금일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
다만, 전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9%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00 ~ 113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