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3.70원 상승한 1,135.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31.1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하던 환율은 하락 전환하며 1,12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 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위안화 강세에 연동으로 1,126.6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오후 들어 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환율은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하였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3.70원 상승한 1,135.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9.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88.1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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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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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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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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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5.10원) 대비 1.50원 상승한 1,136.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대선 이벤트에 따른 불확실성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재봉쇄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예정된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되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위험기피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내 일간 신규 확진자수가 9만명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위험선호심리 훼손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럽 내 2차 락다운 조치로 인한 유로, 파운드화 약세에 따라 달러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비롯한 상단 대기 물량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00 ~ 113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