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달러 강세 전환에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15.1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4.60원 상승한 1,118.5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이후 환율은 코로나19 백신 호재에 상승 출발하였으나 위안화 강세와 네고물량 유입으로 1,110원대 중반으로 낮추었다. 장 막판 달러-원 환율은 하락 전환을 시도하였지만 역외 달러-위안이 다시 6.6위안으로 상승하면서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115.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1.59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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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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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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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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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5.1원) 대비 2.25원 오른 1,117.5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1,110원 바닥 인식에서 비롯된 역내 저가매수 우위와 외환당국의 수위 높은 구두개입으로 미세조정 경계에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선반영하여 환율이 큰 폭 하락하여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 호재에 더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 역외 매도 유입과 위안화 강세, 외국인 증시 자금 유입 등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00 ~ 112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