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11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오른 1,115.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상승 출발하였으나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였다. 삼성중공업이 2조8천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 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하락하여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110.4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9.7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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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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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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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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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호가(1,110.40원) 대비 3.90원 오른 1,114.4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새로운 제재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간밤 위안화와 원화 약세를 이끌면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8위안대로 상승하였다. 유로존 대비 미국 경기 회복 우위에 달러화 강세로 전일 환율 하락폭 회복이 예상된다. 독일과 유로존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심리가 10월보다 둔화된 반면 미국 11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는 각각 56.7, 57.7로 예상(53.0, 55.0)을 상회하였다. 또한,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도 상승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 소식, 국내 주식 외국인 순매수와 백신의 빠른 보급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1.67 ~ 1118.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