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085.4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오른 1,084.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후 환율은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부양책 기대가 상충하는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주춤하면서 상승 출발하였다. 오후에는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도에 약세를 나태내면서 환율도 추가 상승하여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085.4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2.75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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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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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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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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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5.40원) 대비 0.30원 상승한 1,085.8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백신 접종 개시와 부양책 기대에 미국 S&P 500 지수가 최초로 종가 기준 3,700선을 넘었고 나스닥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등 위험선호심리 회복 분위기에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또한, 영국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부양책의 연내 타결 기대도 다시 부상하고 있어 환율 하락 우위가 예상된다.
다만, 백신 접종 기대가 선 반영되어 간밤 달러화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달러 인덱스는 90.9선으로 소폭 오르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으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1위안대 후반에서 등락 중으로 금일 환율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가 이어질 경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1.67 ~ 10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