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60원 하락한 1,084.80원에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을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0.40원 내린 1,085.00원에 개장하였다. 개장 후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1,084원대로 하락하였다. 오후에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1,081원대 초반까지 낙폭을 확대하였다. 장 후반 레벨 부담 속 저가 매수에 환율은 하락폭을 회복하고 0.60원 하락한 1,084.8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무렵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1.54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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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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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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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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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4.80원) 대비 2.55원 상승한 1,087.3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백악관과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내놓은 부양책 제안에 민주당이 반대 견해를 밝히면서 협상 난항을 보인 가운데 미국 증시가 하락하여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이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다시 91선 위로 올라왔다. 백신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독일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59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미국에서도 누적 확진자 수가 1천500만 명을 넘으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여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가 주춤하여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연말 네고물량 유입, 21년 글로벌 경기 반등 낙관과 교역 회복 전망에 기댄 역외 매도 우위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3.25 ~ 109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