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달러 인덱스 상승에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08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00원 상승한 1,093.3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달러 인덱스가 급등하며 1,098.90원까지 상승하였다. 장후반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수에 환율은 고점 대비 10원 정도 하락하여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089.8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9.0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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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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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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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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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9.8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092.6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주말간 달러화가 반등했고 지난 주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통해 위안화 추가 강세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0선 위로 상승하였으며, 유로-달러 또한 1.22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달러 강세에 6.46위안대로 상승 조정을 받았다. 북한이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개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한반도 지정학 긴장감 고조 우려를 상기시켜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새로운 부양책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 투심을 자극하였고 이런 미국발 위험선호 회복에 기댄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환율 상승폭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9.00 ~ 109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