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수급상 네고물량 우위에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02.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104.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 속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1,10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장 후반 위안화 약세 전환 시도로 달러 매수세가 몰리며 환율은 낙폭을 줄이고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02.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0.1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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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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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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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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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2.90원) 대비 0.55원 하락한 1,102.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강한 경기 부양 의지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져 하락이 예상된다. 옐런 지명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범하게 부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90.4선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보였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되어 달러 약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저가매수 수요와 백신 보급에도 꺽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세계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8.50 ~ 110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