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09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하락한 1,09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 출발한 뒤 팽팽한 수급 속 1,090원대 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오후에는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고 장 막판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확대에 달러 매도세가 증가하여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098.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1.8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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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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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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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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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98.20원) 대비 2.30원 상승한 1,100.5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화되고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어 하락이 예상된다. 달러인덱스는 90.0선으로 하락하고 유로-달러 환율도 1.21달러대 중후반으로 상승하였다. 지난주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90만 명을 기록하며 3주 만에 감소하고 시장 예상치인 92만 명을 하회하였다. 미국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오늘도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미국의 새 행정부 등장에도 미중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중국 위안화 강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급상 1,100원 부근에서 네고와 결제물량이 팽팽히 대립하는 모습으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6.67 ~ 110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