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9일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118.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60원 내린 1,114.00원에 개장했다. 간밤 극도의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지며 갭다운 출발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축소하였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고 외국인이 1조4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환율은 상승하여 장중 1,121.5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0.70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8.80원) 대비 0.75원 하락한 1,118.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발 리스크 오프 연장과 추격매수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뉴욕증시가 일부 헤지펀드 공매도 종목 증거금 이슈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이탈 주도하에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환율 상승압력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대량 순매도에 나서며 5조5천800억 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역송금 수요가 컸다.
반면, 역외 위안화(CNH)는 중국의 단기금리가 급등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수출업체 이월 네고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달러화 방향을 결정할 미국 재정부양책은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통과 전망이 우세하다. 부양책이 예정된 1조9천억 달러 규모를 유지한다면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50 ~ 112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