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전일대비 2.30원 하락한 1,11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119.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121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등락 끝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면서 환율은 하락 반전하였다. 외국인은 소폭이지만 코스피 순매수에 나섰다. 장중 수급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코스피가 2% 이상 상승하면서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하락한 1,116.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6.7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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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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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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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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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6.50원) 대비 1.10원 상승 1,117.5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대형 테크주를 필두로 한 위험선호 회복에도 유로화 추락에 따른 강달러를 반영해 상승이 예상된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실적 호조 기대에 상승했으며 테슬라도 애널리스트 목표가 상향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안전 통화인 엔화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강달러 분위기 연장을 주도하였다. 어제 발표된 독일 12월 소매판매 쇼크는 미국과 미국 외 국가 경제전망 격차 확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독일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9.6% 급감(예상 –2%)하며 작년 겨울 경제봉쇄 조치로 인한 실물경기 충격이 가시화 되고 있음을 암시하여 유로화는 하락하고 달러화 상승 모멘텀은 강화되었다.
다만,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이월 네고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 호황을 맞아 늘어난 국내 중공업체 수주 물량은 현물환 매도로 연결될 예정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00 ~ 112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