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11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16.6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19.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오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9조 달러규모 부양책에 대한 강경한 발언에 아시아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0.8선으로 하락하자 달러-원 환율도 상승 폭을 축소하며 하락 반전하였다. 오후 들어 1,116원대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장 막판 포지션 정리에 상승하며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117.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3.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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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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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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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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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70원) 대비 2.10원 하락한 1,115.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주가 상승에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헤지펀드 공매도 증거금 이슈와 개별 종목 과열 우려가 해소되며 다우지수는 1.57%, 나스닥은 1.56% 상승 마감했다. 이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심리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환율 하락압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로 유로화 약세가 계속되며 달러화 강세를 보이는 점 및 결제를 비롯한 매수수요는 하방을 경직시키며 1,110원대 초중반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1.25 ~ 1118.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