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9.60원 하락한 1,10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60원 하락한 1,111.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 및 결제물량 유입에 낙폭을 일부 회수하였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따른 코스피의 강세 전환 및 조선업체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재차 낙폭을 확대하였다. 점심시간경 1,110원을 하향 돌파한 뒤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9.60원 하락한 1,107.0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8.2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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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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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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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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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7.00원) 대비 2.65원 하락한 1,104.4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설 연휴기간 NDF 종가를 반영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설 연휴기간 달러화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달러 인덱스 90.2선까지 하락한 뒤 90.4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규모 부양책 통과 기대에 따른 미국 경기회복 전망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수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5일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 가운데 환율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결제를 비롯한 저점대기 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8.25 ~ 1109.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