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 하락한 1,101.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105.00원에 개장했다. 연휴 기간동안 약세를 보인 달러화 영향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낙폭을 점차 확대하였으나 오전 중 결제수요 유입에 1,103원대에서 하단이 지지되었다. 오후들어 국내증시에서 위험선호분위기가 계속되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를 확대하자 환율은 1,100원대로 꾸준히 하락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5.60원 하락한 1,101.4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7.9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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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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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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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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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1.40원) 대비 1.10원 상승한 1,102.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파운드화 강세로 인한 상대적 달러화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22%에 달하고, 영국 정부가 봉쇄조치 완화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부각되며 파운드화는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이는 미국채 장기물 금리 상승에 기인한 달러 상승 모멘텀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약 7천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위험선호기조 유지되는 점 또한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점대기 실수요 매수는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8.17 ~ 1107.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