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에 전일대비 7.40원 상승한 1,107.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60원 오른 1,108.7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0년 만기 미국 금리가 급등하면서 1,11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1,100원대 중후반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나타내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환율은 전일대비 7.40원 상승한 1,107.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5.3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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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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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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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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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7.50원) 대비 1.35원 내린 1,106.2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3%까지 급등하고 주식시장 레벨 부담에 위험선호가 둔화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어제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오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5.3% 급증(예상 +1.1%), 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1.7% 상승(예상치 +0.9%)하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 우위를 보여주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90.9선으로 상승하였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 수출업체 네고와 역외 원화 강세 베팅에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3.40 ~ 1110.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