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0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02.0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후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1,100원을 하회하고 하락폭을 확대하며 1,097.3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이후 1,100원대 아래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장 후반 중국이 미국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안화 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하며 1,103.80원까지 급등하였으나 이내 하락하며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00.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2.2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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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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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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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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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0.10원) 대비 8.65원 상승한 1,108.7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채 금리 상승에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10bp 가까이 급등하며 장중 1.3%를 넘어섰다. 미국 재정부양책 기대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확인되며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이에 연초 미국금리 상승이 달러화 강세를 나타내는 패턴을 재현하며 달러-원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중국이 미국 방위산업체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 갈등 재개 우려는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네고를 비롯한 상단 대기 실수요 매도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5.25 ~ 1112.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