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하락한 1,10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07.30원에 개장했다. 소폭 갭다운 환율은 장 초반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1,100원대 중후반 박스권에서 등락하였다. 결제 물량 유입에 서서히 낙폭을 줄이던 환율은 점심시간 무렵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상승 전환한 뒤 1,111.00원을 터치하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축소하였다. 이후 1,1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하락 반전하며 전일대비 1.70원 하락한 1,105.9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6.9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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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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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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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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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5.90원) 대비 0.50원 상승한 1,106.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커지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둔화되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주말 1.3%에 안착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정부의 1조9천억 달러의 부양책 통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이 미 금리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는 위험선호심리 둔화 및 달러화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비롯한 상단대기 매도 수요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3.00 ~ 110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