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장중 코스피 흐름에 연동하며 등락을 보인 후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110.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0원 오른 1,111.40원에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환율은 1,11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오후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환율은 하락 전환하여 1,108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으로 마감하면서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110.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6.4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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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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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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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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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0.60원) 대비 0.15원 오른 1,110.8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를 지지함에 따라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시장의 인플레이션 공포를 진화하고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이에 뉴욕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전일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1조9천억 달러의 미국 부양책이 통과된 가운데 민주당은 내달 14일까지 부양책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1.34%대로 장을 마치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시장 불안도 다소 진정되었다. 월말 네고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유입과 일부 외국인 투자자의 역송금 등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5.67 ~ 111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