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코스피 하락에 전일대비 1.60원 상승한 1,112.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내린 1,109.90원에 개장했다. 간밤 파월 의장이 제로금리와 대규모 자산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영향으로 달러 인덱스가 89선까지 하락하면서 환율도 하락하였다. 오후에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확대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상승하여 전일대비 1.60원 상승한 1,112.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53.7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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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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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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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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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2.20원) 대비 4.75원 내린 1,107.5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파월 의장이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장에 연준의 정책 지원이 지속될 것이란 안도감을 전달하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간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하던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에 성공하면서 코스피도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동조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와 원화 강세에 배팅하는 역외 숏플레이는 장중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와 저가매수, 외국인 증시 자금 역송금 등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4.50 ~ 111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