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3.70원 하락한 1,12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124.7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중 코스피와 위안화 등락에 연동하며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였다. 장 후반에는 외국계 은행들의 달러 매도에 하락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3.70원 하락한 1,120.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8.0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 고려 시,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0.30원) 대비 5.30원 상승한 1,125.6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채 금리 상승 재개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훼손과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이 예상된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현 시점에서 자산매입 듀레이션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하였다. 시장이 이 발언을 금리상승 용인 신호로 해석하여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하였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8bp 급등한 1.48%대로 장을 마쳤고 달러 인덱스는 90.9선으로 상승하여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금일 결제를 비롯한 추격매수와 외국인 국내증시 이탈 우려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중공업 수주 물량 등 이월 네고와 역외 고점 매도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00 ~ 112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