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133.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한 1,128.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점심시간 무렵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하회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환율은 이에 연동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33.80원을 터치하였다. 아시아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위험회피로 돌아서자 환율은 1,130원대에 안착하며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133.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5.1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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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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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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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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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3.20원) 대비 9.55원 상승한 1,142.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상승 모멘텀 강화에 급등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92.4선으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으로 여타 국가의 국채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고 1.9조 달러 부양책 통과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가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이 연초 수출지표 호조로 신용공급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은 달러-원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 것 보인다.
다만, 이월 네고를 비롯한 상단 대기 매도수요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8.00 ~ 114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