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전일대비 6.80원 하락한 1,13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내린 1,13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미국 금리 진정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하였다. 이날 올해 첫 네 마녀의 날(주가지수, 개별주식의 선물과 옵션 동시 만기일)에도 코스피 지수는 강세를 보여 환율은 재차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일대비 6.80원 하락한 1,135.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4.2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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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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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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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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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5.90원) 대비 6.80원 내린 1,129.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1.9조 달러 부양책을 서명하여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고 달러 약세를 반영해 1,130원 하향이탈 시도가 예상된다. 1,400 달러 현금 지급 중 상당 부분을 주식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하였다. 이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어 오늘도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주 미국채 입찰이 양호하다는 평가와 유럽중앙은행(ECB) 장기금리 상승 대응 의사 확인으로 채권시장 변동성이 진정되어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채권 매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혀 최근 금리 급등세에 따른 시장 긴축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역내 실수요 매수와 연기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해외투자 자금 집행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33 ~ 113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