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130.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30.00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되는 장세를 보였다. 오전 중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으로 상승하며 1,134.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하였으나 이내 하락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내내 FOMC 대기에 방향성 없이 박스권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130.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5.8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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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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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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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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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20원) 대비 8.35원 하락한 1,121.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비둘기파적인 FOMC 결과에 글로벌 달러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FOMC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6.5%로 상향했으나 2023년까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파월 연준 의장도 지금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이슈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발언하며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환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비롯한 실수요 저가 매수 수요는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00 ~ 112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