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12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10원 내린 1,126.3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확대로 하락폭을 축소하였다. 오후에는 주가 하락세 연장과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물량이 집중되어 환율은 상승 전환하여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129.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8.5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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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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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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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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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9.70원) 대비 3.75원 오른 1,133.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유럽의 3차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져 상승이 예상된다. 독일은 봉쇄조치를 4월 18일까지 연장, 네덜란드도 4월 20일까지 연장, 프랑스는 이동 제한조치를 지속하여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커졌고, 유로화 약세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달러 인덱스는 92.3선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으로 오늘도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9.00 ~ 113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