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33.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136.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중 갈등 심화에 위험회피심리 훼손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오전 중 1,136.3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네고 물량 유입에 상단은 제한되었다. 점심시간 무렵 코스피지수가 상승 폭을 확대하자 환율은 급락하며 하락 반전하였다. 이후 1,130원대 중반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등락하다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33.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4.5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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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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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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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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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3.30원) 대비 1.95원 상승한 1,135.3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200일 이동평균선(92.58)을 상회하였다. 달러인덱스는 92.8선으로 상승하며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 약세를 보이고 미국과 중국 양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긴장이 강화되며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점은 달러-원 환율에 상방압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7년물 입찰결과가 두 달 연속 부진했고, 7년물 입찰 이후 10년물 금리가 상승 폭을 확대하며 달러화 상승에 추가적인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 네고 유입 및 상단대기 매도물량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1.50 ~ 1139.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