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131.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80원 하락한 1,12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부양책 계획을 발표였다. 글로벌 위험선호분위기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하락 폭을 확대하며 1,125.8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이내 낙폭을 축소하였다. 점심시간 이후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모두 회수하고 장 후반 상승 전환하였다. 이후 소폭 하락하며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131.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1.6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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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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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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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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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1.90원) 대비 3.40원 하락한 1,128.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이 공식화되었으며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가 64.7를 기록, ‘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치(61.5)를 대폭 상회 하였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상승 마감하였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수가 연장되며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6.9bp 내린 1.67%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달러화 강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5.50 ~ 11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