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3.30원 하락한 1,116.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내린 1,11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추가 하락하였다. 수급상 1,116원대 위에서는 매도물량이, 1,115원대에서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상하단이 제한되어 전일대비 3.30원 하락한 1,116.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6.8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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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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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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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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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6.30원) 대비 2.70원 오른 1,119.1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지난 이틀 동안 달러-원 환율이 11원 넘게 하락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하고 달러 인덱스가 92.4선으로 소폭 상승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국채금리는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며 위험선호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간밤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당분간 현재 수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도 완화적인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16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식 배당금 지급 일정을 앞두고 역송금 부담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다만, 국내 수출지표가 개선되고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00 ~ 112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