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1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오른 1,11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환율은 1,121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상단이 막혔다. 오후에는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장중 상승폭을 점차 축소하여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17.2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8.5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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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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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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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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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20원) 대비 0.25원 내린 1,117.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전환으로 이어져,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이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였고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도구가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시장 인플레이션 공포 우려를 일축하였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92.0선으로 하락하였고 10년물 美 국채금리는 1.6%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또한, 간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어제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코스피 외국인 증시 자금 유입도 연장되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유입과 G2 갈등 재개 우려를 반영한 위안화 약세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00 ~ 111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