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1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 1,116.50원에 개장했다.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점심시간경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며 1,114.2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결제수요 유입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이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자 환율도 점차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 대비 1.30원 하락한 1,117.3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3.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4.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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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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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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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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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7.30원) 대비 2.70원 상승한 1,120.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고소득자에 대해 자본 이득세를 현재 20%에서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미 증시는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하락 마감하였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예정된 현대차,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등 약 9천억원 가량의 외국인 주식 배당금 지급에 관련된 역송금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공업 수주 물량을 비롯한 실수요 매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67 ~ 112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