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2.60원 상승한 1,11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한 1,113.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월말 네고 물량 유입에 1,114원대에서 상단은 제한되었고 오전 중 상승 폭을 일부 축소하였다. FOMC 결과 대기 속 관망세에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장 후반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2.60원 상승한 1,113.0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0.7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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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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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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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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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3.00원) 대비 2.80원 하락한 1,110.2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확인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BOC 통화정책회의 이후 불거진 조기 테이퍼링 논의에 대하여는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때가 되면 사전에 공개하겠다고 발언하였다. 비둘기파적인 연준에 달러화는 급락하며 달러 인덱스는 90.5선으로 하락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0원선에서 결제를 비롯한 강한 저가 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33 ~ 111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