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11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70원 하락한 1,110.50원에 개장했다. 역외시장에서의 원화 강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였으나 1,110원선 아래에서 결제 등 저점 인식 매수세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하며 낙폭을 축소한 환율은 장 후반 역외 매도세가 재개되자 재차 하락하며 1,108.8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소폭 상승하며 전일 대비 2.80원 하락한 1,110.4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5.8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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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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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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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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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0.40원) 대비 2.65원 상승한 1,113.00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국채 금리 상승에 글로벌 달러화가 소폭 상승하며 금일 환율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에 5.4bp 상승하며 1.6%를 상회하였다. 연준은 자산매입 테이퍼링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고 내일 새벽 FOMC 결과,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 국채 금리는 연준이 테이퍼링과 관련된 생각을 공유할 것이라는 기대와 우려 속에 상승하였다.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달러-원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은 그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57 ~ 1116.7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