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10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내린 1,107.3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낙폭을 회수하는 듯 보였으나 5월 국내 수출의 호조 소식과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이에 낙폭을 확대하여 1,105.0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결제 등 저가매수 수요에 하단은 지지되며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105.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0.0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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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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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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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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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5.90원) 대비 2.65원 상승한 1,108.40원에 최종호가 됐다.
위안화가 인민은행의 외화 지준율 인상 발표 이후 강세를 되돌리며 달러-위안 환율이 6.38위안대로 상승하였다. 이에 연동으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지수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에 반등하며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8일 이후 10거래일간 30원 넘게 하락하는 등 가파른 원화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점인식에 따른 강한 수입업체 결제 유입이 예상되어 수급상으로도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잇따르는 수주 소식과 이월 네고에 대한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5.50 ~ 111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