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전일대비 4.60원 하락한 1,11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114.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위안화 강세를 반영해 하락하였다. 오후에는 중국 인민은행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달러-위안 6.36위안대로 반등하였으나 환율은 1,110원대 초반에서 머물며 하락세를 이어가서 전일대비 4.60원 하락한 1,110.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1.7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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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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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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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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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0.90원) 대비 2.80원 내린 1,108.0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뒤 인민은행 위안화 강세 제한 조치와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1,110원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14년만에 외화예금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하였다. 이에 최근 아시아 통화 랠리를 이끌었던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 지수 호조에 유로화는 상승하고 상대적인 달러 인덱스는 89.8선으로 하락하여 금일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며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7.00 ~ 111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