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13.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내린 1,111.50원에 개장했다. 전일 급등 분을 일부 되돌리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여 1,109.6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역외 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며 점심시간이후 낙폭을 모두 회수하였다. 장 후반 달러 인덱스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90선을 회복하고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 반전하며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13.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3.8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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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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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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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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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3.6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116.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서 민간고용은 97.8만 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인 68만 명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하였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도 전주보다 2만명 줄어든 38.5만 명을 기록하며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 기대를 자극하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로 상승하였고 달러화도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 물량 및 고점대기 매도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중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00 ~ 112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