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상승한 1,132.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한 1,133.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적극적인 네고 유입에 상단이 제한되었다. 장중 내내 달러화 강세와 네고 물량 유입이 공방을 벌이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1.90원 상승한 1,132.3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2.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9.1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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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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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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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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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2.30원) 대비 3.20원 상승한 1,135.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강화에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 6월 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해석된 가운데 비둘기파로 알려진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2년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준 정책 기조가 매파로 기운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일부 역송금 경계 및 1,130원 초반에서의 결제 수요는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기말 네고 물량 유입 및 최근 잇따른 중공업 수주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00 ~ 113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