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34.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오른 1,135.50원에 개장했다. 오전 중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증권사 달러 매도에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오후에는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였다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134.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2.2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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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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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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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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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4.70원) 대비 3.20원 내린 1,131.5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점진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란 시장 해석이 테이퍼링 공포를 진화하면서 위험선호 회복으로 연결되어 금일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고조됐지만, 일시적인 공급 효과가 잦아들면 장기적인 목표치로 되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몇 일간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이 높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시장이 매파적인 FOMC를 소화하고 지난주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되돌리면서 간밤 달러 인덱스는 91.8선으로 하락하였다. 또한, 중공업 수주 소식을 비롯한 반기 말 수출업체 네고에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저가매수 유입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00 ~ 113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