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134.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 1,136.90원에 개장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상승 반전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중 이주열 한은 총재의 연내 금리 정상화 발언에 낙폭을 확대하며 1,133원대로 레벨을 낮춘 뒤, 오후 내내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2.80원 하락한 1,134.9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4.0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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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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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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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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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4.90원) 대비 3.05원 하락한 1,132.0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상원 의원들이 사회기반시설 투자안 합의를 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마감하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증시에서 전일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의 투심이 회복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인플레이션 우려 해소 발언에 달러화 약세를 보이는 점은 하락 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꾸준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00 ~ 113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