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2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내린 1,131.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해외채권 헷지 관련 대형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개장 직후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후 1,13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2.0선으로 하락하면서 환율도 하락 전환하여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129.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9.2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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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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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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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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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9.70원) 대비 7.30원 오른 1,137.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훼손, 원자재 통화 부진으로 인한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밤사이 미국 서비스업 심리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이 겹치며 증시 차익실현 움직임을 유도하면서 뉴욕증시는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6월 서비스업 PMI는 60.1로 예상(63.5)을 하회하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5% 수준까지 급락하였다. 국제유가는 OPEC+ 증산합의가 타결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에 급락하였다.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는 국제 유가 하락을 쫓아 큰 폭의 약세를 보여 상대적인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천 명대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달러 매수 수요가 환율 상승을 주도할 수도 있다.
다만, 중공업체 수주로 인한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00 ~ 114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