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8.40원 상승한 1,13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30원 오른 1,137.00원에 개장했다. 오전에는 달러 강세에도 네고물량이 대량으로 나오며 1,130원대 중후반에서 상단이 막혔다. 오후에는 적극적인 역외 달러 매수세에 환율은 1,140원을 돌파하다가 레벨에 대한 부담감에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대비 8.40원 상승한 1,138.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7.5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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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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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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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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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8.10원) 대비 3.70원 오른 1,142.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상승이 예상된다. 달러화는 6월 FOMC 의사록 불확실성 해소에도 유로화 약세에 상승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92.7선으로 상승하였다.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경기 여건을 평가하고 테이퍼링 계획을 논의하기로 합의하였고 자산매입 개시 기준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으나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판단하였다. 시장에서는 FOMC 의사록이 우려했던 만큼 매파적이지 않다고 평가하여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오히려 강세로 반응했다. ECB가 물가목표를 2%로 높이고 독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유로화는 1.18달러를 하회하였다.
다만, 대규모 이월 네고 유입과 위험선호 회복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7.50 ~ 114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