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4.90원 하락한 1,15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154원대로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1,149원으로 저점을 낮췄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나타냈고 역외 위안화가 무거운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환율 하락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3.3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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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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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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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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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0.10원) 대비 5.00원 오른 1,155.1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스타급 IT기업들에 철퇴를 가하면서 대중국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의 아시아 신흥국 증시 이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과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와 중공업 수주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1,150원 중반부터는 단기 고점 인식이 형성되어 있어 적극적인 실수요 매도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1.00 ~ 115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