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1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오른 1,152.40원에 개장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1,150원대 초중반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다 장후반에는 역외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등에 연동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6.9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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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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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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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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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5.00원) 대비 1.70원 내린 1,153.3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과 달러화 약세 전환 등에 소폭 하락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기대에 상승했으며, 장 마감 후 테슬라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면서 아시아장에서도 미국 주가지수 선물 상승이 어어져 위험자산에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증시 외국인 투매도 소강상태를 보일 확률이 높아져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국제유가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강보합을 나타냈고, 원자재 가격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주요 상품통화 강세와 달러 약세 분위기 조성을 견인했다.
다만, 7월 들어 코로나 재유행과 외국인 자금 이탈 등으로 환율 상승 우려가 대두되자 실수요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낙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8.00 ~ 115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