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상승한 1,156.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오른 1,153.5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세는 유지되었으나 상단에서 레벨 부담과 미국 물가지수 대기에 상승폭이 제한되어 전일대비 6.60원 상승한 1,156.4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44.2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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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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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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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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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6.40원) 대비 2.45원 내린 1,154.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월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되어 달러 인덱스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7월 CPI는 전월보다 0.5% 상승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하였다. 시장은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지 않았다는데 주목하였고 연준 조기 테이퍼링 우려를 완화시킨 덕에 뉴욕증시는 상승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92.9선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대 초중반으로 소폭 하락하였다. 또한, 1,160원 오버슈팅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일관하던 수출 네고, 중공업 수주 등 달러 공급 주체도 뒤늦게 고점매도로 외환시장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상 최대를 기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도세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달 말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완만한 달러 강세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9.50 ~ 115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