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17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내린 1,176.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경감되면서 전반적인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한 영향에 하락하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3.3선으로 하락하면서 환율은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173.7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67.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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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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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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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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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3.70원) 대비 4.90원 내린 1,169.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FDA 최종 승인 소식이 촉발한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경제 부총리의 환율 안정 발언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FDA는 화이자, 바이온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하였다. FDA 공식 승인으로 기업, 정부, 학교의 접종 의무화 기반이 마련되어 정체되었던 미국 백신 접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에 뉴욕증시는 상승하였고 국제유가도 5% 이상 급등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92.9선으로 하락했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달러 강세, 증시 외국인 자금, 환율 상승 등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시장 안정이 중요하다고 발언하였다. 이는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를 고조시켰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상대적으로 저조한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4.00 ~ 117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