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상승한 1,17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오른 1,176.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하락하였으나,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상승 전환하였다.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세 연장에 환율은 장중 1,181.5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당국 경계에 상단이 제한되어 전일대비 3.40원 상승한 1,179.6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75.1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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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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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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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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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79.60원) 대비 3.95원 내린 1,176.0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뉴욕장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이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낙폭 과다 인식에서 시작된 저가매수와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비둘기 발언 등을 재료로 일제히 상승하였다. 대표적 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카플란은 델타 변이 확산이 경기 회복을 위축시킬 경우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발언하였다. 위안화는 뉴욕증시 반등 속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자 강세를 나타냈다. 또한, 달러 인덱스는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과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93.4선으로 하락했다. 또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의 미세조정이 나온다면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2.00 ~ 1179.50 원 |